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빈 플란팅가 (문단 편집) === 유신론적 과학, 어거스틴 과학의 요청 === 플란팅가는 “크리스천으로서 알고있는 것으로부터 출발하며 그것을 당연하게 인정하는 고유한 과학”을 추구한다. 그가 추구하는 바람직한 과학은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전제하고 포함하는 과학이다. 그는 이러한 과학을 ‘어거스틴([[아우구스티누스]])적 과학’(Augustinian Science)이라고 부르면서 크리스천들은 그들의 신앙과 모순되지 않는 과학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는 이러한 과학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법론적 자연주의’(methodological naturalism)를 재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모든 형이상학적이고 종교적 전제를 완전히 배제하는 방법론적 자연주의 대신 모든 과학 이론 뒤에 형이상학적 전제를 발견하고 인정하는 프랑스의 과학철학자 뒤엠(Duhem)의 과학개념을 받아들인다. 플란팅가는 방법론적 자연주의에 의해 규제되는 것만을 과학으로 볼 것이 아니라 자연의 법칙을 포함하여 신의 직접적 개입(위반기적)을 허용하는 것까지도 과학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틈새의 신학과 과학의 훼방꾼이라는 두 가지 비판의 딜레마에 봉착한 아우구스티누스 과학에 대해 플란팅가는 “기독교 공동체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갖고 과학적 탐구를 시작하기에 변증적인 목적을 갖고 과학을 하지 않으며, 하느님은 과학적 탐구를 격려하기 위해 또는 우리 과학자들의 편리를 위해 이차적 원인(자연의 법칙)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생명을 창조했다고 생각할 하등의 이유도 없다”고 말한다. 그는 기독교인 학술공동체라면 방법론적 자연주의를 수용할 것이 아니라 더 폭넓은 유신론적 과학방법론을 통해 문제점들을 극복해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지적설계론]]자들의 입장과 상당부분 일치를 보일 뿐만 아니라 특정지점에서는 지적설계론자보다 더 나아간다고 볼 수 있다. 상당수의 지적설계론자들은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진화현상을 자연주의적 관점으로 설명할 수 있는건 아니라는 선에서 그치지만, 플란팅가는 진화현상과 자연주의가 모순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의 면모들을 볼 때, [[유신진화론]]의 입장을 유지하는 [[알리스터 맥그래스]]나 테드 피터스[* 퍼시픽 루터교 신학교와 유니온 신학대학원의 조직신학 교수. 과학과 신학의 대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